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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큐알티, 에이아이웍스와 MOU 체결…AI로 반도체 신뢰성 검증 자동화 나선다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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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접목해 시험·분석 프로세스 자동화…불량 원인 조기 예측 및 정밀도 향상
우주·항공·국방·자동차 등 '고신뢰성' 타깃 공동 사업화 및 통합 검증 체계 구축


사진=(왼쪽부터)에이아이웍스 김형복 본부장, 채영민 팀장, 최병정 전무, 윤석원 대표; 큐알티 이규복 대표, 김홍섭 상무, 김기석 부사장, 김상열 수석연구원


큐알티는 10일 AI 데이터·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아이웍스와 'AI 기반 반도체 테스트·분석·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반도체 시험 및 분석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반도체 신뢰성 검증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다. 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로그 데이터와 불량 분석 데이터를 AI가 자체 학습하도록 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지능형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크게 4가지다. ▲반도체 테스트·분석 데이터 기반 AI 모델 개발 ▲테스트 결과 이상 탐지 및 불량 원인 추정·예측 ▲신뢰성 평가 프로세스 자동화 ▲고신뢰성 산업 분야 공동 개념검증(PoC) 등이다. 최근 자율주행·우주산업·데이터센터 등의 성장으로 고신뢰성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양사는 해당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큐알티는 40년 이상 하드웨어(HW) 신뢰성 평가 역량을 쌓아왔다. 여기에 에이아이웍스의 소프트웨어(SW) AI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 반도체 품질과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PoC와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 개발과 기술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복 큐알티 대표는 "AI 반도체 시대에는 시험·분석의 속도와 정밀도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큐알티의 평가 기술과 에이아이웍스의 AI 역량을 결합해 우주·항공·국방 등 고신뢰성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AI 신뢰성 검증 역량을 소프트웨어를 넘어 실제 반도체와 물리 환경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큐알티와 함께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산업에서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검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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