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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글로벌 기업 원인피니티와 韓 맞춤형 가상자산 책임보험 도입 MOU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4.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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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노하우와 국내 네트워크의 결합…디지털 금융 생태계 안전망 구축

아이지넷 X OneInfinity 사진자료. (사진=아이지넷)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험 및 리스크 관리 전문 기업 원인피니티(OneInfinity)가 손을 잡았다.

아이지넷은 지난 6일 원인피니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가상자산 보험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디지털 자산 보험 상품의 현지화 및 도입을 공동 추진한다. 국내 규제 기관 및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도 추진하며, 가상자산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아이지넷은 자사의 보험 운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상자산 사업자(VASP)와 보험사를 정교하게 매칭하고, 국내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험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내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위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이용자 기반이 넓고 규제 체계가 고도화되고 있어 디지털 자산 분야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반면 시장 수요를 충족할 만한 전문적인 가상자산 보험 상품은 부족한 상황이다. 양사는 원인피니티의 인프라 및 보안·규제 대응 경험과 아이지넷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원인피니티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보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 특유의 위험을 보장하는 전문 보험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보험 가입 및 준비금 적립이 의무화됐다. 원인피니티는 사업자들이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해킹 등 보안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언더라이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원인피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위에서 혁신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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