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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이엔셀, ‘재생치료제’ 셀인셀즈와 ‘임상용 의약품’ CDMO 계약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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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약 20억원 규모 수주 이어 하반기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본격화



이엔셀은 18일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인셀즈와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는 고객사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과 별도로 안정성 시험이 추가됐다. 계약금을 비롯한 주요 사항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이다.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생산 및 차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엔셀은 지난 5월 약 20억원 규모의 CDMO 수주에 이어 이번 셀인셀즈와의 계약을 계기로 하반기 CDMO 계약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수주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AV(Adeno-Associated Virus) 분야 CDMO 수주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모두 확인한 오가노이드 기반 피부재생치료제 후보물질 ‘TRTP-101’의 임상2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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