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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이엔셀, 셀레브레인과 8억원 규모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 CDMO 계약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3.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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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유전자 탑재 줄기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이엔셀이 4일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8억200만원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이다. 또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생산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자체개발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영 셀레브레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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