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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바이오USA 기업발표서 신규 파이프라인∙사업전략 소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6.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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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파지 인게이저 ‘GI-128’+PD-L1/VEGF 삼중 항체 작용제 후보물질 등 공개

사진=발표 진행중인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전무(지아이이노베이션 제공)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16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공식 프로그램인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 세션에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발표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최근 면역항암제 분야의 차세대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크로파지 (macrophage)를 활용한 GI-128와 PD-(L)1xVEGF 이중항체를 뛰어넘는 삼중작용제(Trispecific)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자체 발굴한 PD-L1 항체에 VEGF 항체와 마크로파지 인게이저(macrophage engager)를 융합한 삼중항체 구조로 설계됐다. 이중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양내 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바이오USA는 글로벌 투자자와 빅파마들이 주목하는 무대인 만큼, 당사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기술 수출, 공동개발,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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