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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알테오젠, 키트루다SC 출시 불확실성 제거, 재평가 시작-신한證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6.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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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무효심판(PGR)을 미국 특허청이 정식 개시한 데 대해 키트루다SC의 출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로자임의 주장 대부분이 무력화 됐으며, 특허침해 소송도 보류가 예상돼 오는 10월 ‘키트루다SC’의 출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라이선스아웃(L/O)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판매 마일스톤과 4~5% 수준의 로열티 인식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만약 키트루다SC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될 경우에도 3가지 근거로 기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할로자임이 MDASE 특허로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입은 증거를 제시할 수 없으며, PGR 진행중이므로 가처분 보류, 키트루다SC와 같이 국민보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처방환자 피해 최소화 위해 신청 즉시 법원에서 기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신규 ALT-B4 L/O 2건 이상 목표 중으로 현시점부터 공시를 기대”한다며 “거래소 이전 상장 결정 시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73만원을 유지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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