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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사출성형(MIM) 전문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에 공급할 티타늄 정밀 부품의 품질 인증(퀄 테스트)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바일·차량용 부품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로봇 부품 분야로 확장하는 순간이 도래한 셈이다.
한국피아이엠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모바일·완성차·로봇용 부품을 전시했다. 티타늄 가공이 적용된 로봇 부품은 보안상의 이유로 전시되지 않았다.
6일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향으로 티타늄 로봇 부품에 대한 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 퀄테스트 마무리가 목표”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최고 수준의 MIM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티타늄 부품 가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mm 크기의 초소형 로봇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업으로 회사는 평가받는다.
현재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모바일 및 차량용 부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향 부품 공급 성사 여부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이벤트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과 협력해 ▲로봇 핸드 구동 부품 2종 ▲구조부품 4종에 대한 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