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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알에프텍, 대드론·안티탬퍼링 등 방산 사업 본격 확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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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장비 무선주파수 기술 기반으로 미래 전장 수요 대응 강화

알에프텍 CI. 사진=알에프텍


알에프텍이 5G 통신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무선주파수(RF) 설계 및 안테나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대드론 대응체계, 안티탬퍼링 보안 솔루션, 복제방지 기반 하드웨어 보안 기술 등으로 방산 과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알에프텍은 차량 및 전술 플랫폼에 탑재되는 드론 탐지·재밍용 안테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대드론 대응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3월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휴대용 드론 방호체계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주파수 스펙트럼 분석 기술과 스마트 안테나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 탐지 디바이스 및 드론 재밍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보안 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알에프텍은 무기체계 핵심 부품과 암호칩을 보호하기 위한 안티탬퍼링 및 시큐어커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복제방지 기반 하드웨어 보안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해당 기술들은 향후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사이버, 항공전자, 드론, 전자전 등 다양한 무기체계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알에프텍은 지난 9월 5G 통신장비와 방산 RF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조직을 별도 자회사 'RFTC'로 분리했다.

자회사 출범 이후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대드론 대응체계용 안테나를 개발했으며, 이달 시제품 납품을 앞두고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자사는 5G 통신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RF 설계, 안테나, 고주파 부품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대드론 대응체계와 안티탬퍼링, 하드웨어 보안 기술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방산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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