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하드웨어

MDS테크, 차세대 AI 글라스용 웨어러블 연산 단말 개발 나선다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21 09:07수정 2026.09.21 09:15

숏컷

X

정부 지원 'AI-인글라스 기술개발' 컨소시엄 참여… 핵심 전자모듈 설계 및 소프트웨어 구현 담당

MDS테크 CI. 사진=MDS테크


MDS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글라스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 개발에 나선다.

MDS테크는 1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AI-인글라스 포럼'에 참여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AI 글라스 기술 동향과 산업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MDS테크는 포럼과 연계된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MDS테크가 참여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 기술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AI 글라스와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DS테크는 컨소시엄 내에서 AI 글라스가 수집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하고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을 개발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엔비디아(NVIDIA) 기반 AI 연산 기능과 퀄컴(Qualcomm) 기반 통신 기능을 결합한 핵심 전자모듈을 설계한다. 이어 전원·발열·배터리 구조와 통신 성능, 단말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단말 운영체제와 미들웨어, 5G 통신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AI 글라스와 연산 단말, 클라우드 간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AI 모델 최적화와 기능 개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AI 글라스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 70여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완제품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품, 통신, 서비스 등 AI 글라스 산업 관계자들이 기술개발 현황과 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AI 글라스는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상황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디지털 기기다.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와 공간지능, 디스플레이, 통신망, 클라우드 등 여러 기술의 유기적인 연동이 필요하다.

MDS테크 관계자는 "AI 글라스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와 엣지 AI, 통신,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MDS테크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AI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국방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 기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승 MDS테크 상무는 이번 포럼에 참석해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을 다졌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