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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HVM, 1165억 투입 제3공장 신설…충남도·서산시와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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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6만6000㎡ 부지 조성 및 100명 신규 고용
우주항공·방위 산업 첨단금속 수요 선제 대응



에이치브이엠(HVM)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의 핵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 거점 확충에 나선다.

HVM은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서산시와 제3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방위 산업 분야의 첨단금속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HVM은 서산시 6만6000㎡(약 2만 평) 부지에 제3공장을 신설한다. 총투자 규모는 1165억원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이며, 회사는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약 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HVM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압 방사형 단조기(Hydraulic Radial Forging Machine)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장비는 우주항공·방위 산업의 핵심 설비로, 슈퍼알로이·프리미엄급 초내열합금 등 고부가가치 금속 소재의 물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공정의 효율성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주문생산 방식에서 재고생산 체제로 영역을 확장해 유통망 공급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HVM의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세부 투자 이행 사항을 구체화해 나간다.

문승호 HVM 대표는 "이번 제3공장 증설과 핵심 장비 도입은 우주항공·방위 산업의 첨단금속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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