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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성호전자, AI 데이터센터 산업 확장 및 광 기술 개화 바탕으로 매출 1조 정조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15 09:24수정 2026.07.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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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7월15일 09시24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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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아웃에서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광 시장 확대에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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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자회사 ADS테크의 액티브 정렬 장비 이미지. 사진=ADS테크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장과 더불어 기존 구리선(Copper)을 대체하는 광(光) 통신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성호전자 자회사인 ADS테크의 광 관련 장비 사업 성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광모듈 제조를 위한 ‘액티브 광정렬 장비 생산’ 캐파 확장을 2027~2028년 추진하고 있다. 1~2년 내 광폭 성장도 기대되는 형국이다. 

신영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엔비디아 제품 기반 데이터센터 서버에 본격 도입되는 CPO(공동 광학 패키징) 기술에는 광엔진 제품이 대거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엔진 제품은 광집적회로(PIC), 전자집적회로(EIC) 등의 결합으로 구성되며, 서로 다른 두 개의 반도체 소자가 패키징돼 하나의 칩처럽 작동된다.

ADS테크의 액티브 광정렬 장비는 실시간 광 부품 간의 결합 효율 등을 보면서 광엔진 제조 부품간의 최적 위치를 조율하는 형태로 활용된다. 해당 장비는 높은 광 부품 정렬 정확도, 오차를 조정하는 공차 보정 능력 등으로 패시브 광정렬 장비 대비 CPO 제품 고도화를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장이 가속화 되면서 광엔진을 포함한 광모듈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광모듈 고도화를 위한 관련 부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 두 가지 요소를 감안하면 액티브 장비의 필요성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GPU 성능 향상으로 서버간 대역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액티브 광정렬 장비에 대한 수요가 추가적으로 폭증할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정 연구원은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 기준으로 2024년 제품의 서버 대역폭은 400Gbps을 기록했으며, 2025년 800Gbps, 올해 말 공급이 있을 베라 루빈에서는 1.6Tbps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며 “이러한 대역폭 증가는 광모듈 수요 증가 및 관련 제품 고도화로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송하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광 관련 부품수가 증가하며 부품 간의 정렬 오차가 최소화되야 한다”며 “이런 요소로 인해 액티브 정렬 장비 수요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대역폭 확대를 기반으로 여러 서버, 랙, 클러스터를 연결해 데이터센터 전체를 하나의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방식은 스케일아웃(Scale-out)이라고 지칭한다. 즉 성호전자는 여러 데이터센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가동되기 위한 과정서 수혜를 입게 되는 것이다.

이후 성호전자의 추가적 성장 요인으로는 스케일업(Scale-Up) 단계가 있다. 스케일업이란 단일 랙 안에 있는 수십~수백개의 GPU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게하는 방식을 뜻한다. 랙 내부의 GPU를 하나의 연산장치처럼 동작하도록 구축했을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고밀도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작동을 구현하기 위해선 구리선을 최대한 배제하고 GPU 패키지 내부에 광엔진을 직접 탑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신영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스케일아웃 단계는 오는 2027년 말까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케일업 단계는 이후 수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원석 연구원은 “2027년부터 광통신 관련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2028년에는 추가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성호전자가 ▲올해 매출 3300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2027년 매출 4920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 ▲2028년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서는 성호전자가 2028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표출되기도 했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경기도 화성 1만1570m²(약 3500평) 규모 부지에 신규 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7년 1차 건설이 완료되면 해당 공장을 통해 해당 년도에 매출 5900억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 2차 준공 후에는 연 1조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성호전자가 ▲올해 매출 272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2027년 매출 7944억원, 영업이익 2065억원 ▲2028년 매출 1조2977억원, 영업이익 36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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