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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 日 특허 등록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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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파이낸스스코프)


디앤디파마텍은 9일 자체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자보페그두타이드의 물질 특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출원됐으며, 이후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세계 3대 제약 시장 중 하나인 일본까지 권리 범위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적 독점권을 공고히 했다.

일본은 서구화된 생활 패턴과 급격한 고령화로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가 중 하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본 내 만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인 MASLD(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020년 34%를 기록했으며, 2040년에는 4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일본 내에서 정식 승인된 MASH 치료제는 없어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이 향후 일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5월 말 자보페그두타이드의 미국 임상 2상 성공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 결정은 자보페그두타이드의 기술적 독창성과 혁신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직 치료 대안이 없는 일본 MASH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특허 확보는 향후 상업화 추진에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적인 MASH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사업화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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