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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텍,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AI·AR 스마트팩토리 보전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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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AR 기술 융합 ‘보전 역량 고도화 PoC’ 돌입…미래 공장 표준 정조준
SW·데이터 등 산출물 공동 소유…글로벌 제조 기술 표준 선점 기반 마련

유디엠텍 CI. (사진=유디엠텍)

코스닥 상장기업 유디엠텍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팩토리의 표준이 될 지능형 설비 보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유디엠텍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차세대 제조 혁신 솔루션 개발을 위한 'AR 및 LLM 기반 보전 역량 고도화 솔루션 Po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생산 공정의 지능화다. 유디엠텍은 공장 내 설비 알람 발생 시 AR(증강현실)과 생성형 AI(LLM)를 결합한 보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비숙련 작업자도 설비의 물리적 위치를 즉각 파악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PoC를 통해 기술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고 실증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최적화와 정밀 해석에 특화된 유디엠텍의 제조 AI 기술은 고해상도 물리 엔진 및 지능형 설비 제어 기술과 결합해 가상 환경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현장에 오차 없이 구현한다. 이번 공동 개발은 해당 핵심 솔루션을 전사 공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표준화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 조건은 결과물의 '공동 소유'다. 양사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SW, 소스코드, 데이터 등 일체의 산출물을 공동 소유하기로 합의했다. 특허권, 저작권, 노하우 등 지식재산권도 공동 소유 대상에 포함된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은 제조업계의 고질적인 비숙련 작업자 문제와 설비 운영 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세대 제조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미래 공장 표준 사양에 당사의 지능형 기술을 안착시키고,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디엠텍은 최근 약 10억원 규모의 '스마트 에어케어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제조 현장과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플랫폼 사업 확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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