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방산 및 광학소재 분야의 약진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그린광학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 순이익은 7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실적은 방산과 광학소재 부문이 이끌었다. 방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이상 성장했다. 광학소재(ZnS) 부문은 신규 공급을 확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그린광학은 글로벌 방산 공급망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초정밀 광학 시스템 공급을 확대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향 납품 물량도 꾸준히 유지했다.
회사는 생산 인프라도 확충했다. 고순도 황화아연(ZnS) 광학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기상증착(CVD) 설비를 4·5호기까지 늘렸다. 해당 소재는 높은 적외선 투과율과 기계적 강도를 바탕으로 방산, 항공우주, 위성 광통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광학계 등으로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린광학은 방산과 광학소재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전방 산업 전반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확대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방산 고객사와 반도체 장비 기업 대상 공급 물량을 늘리고, 광학소재 및 초정밀 광학 시스템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별 요구에 맞춘 고부가 광학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신규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린광학 관계자는 "1분기 실적 성장은 방산과 광학소재 부문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수주 성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 결과"라며 "그동안의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전방 산업 전반에서 초정밀 광학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