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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NH농협은행 시스템 구축 수주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5.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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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후속 실거래·국고금 집행 인프라 구현
핵심 참가은행 NH농협은행과 연속 협업…디지털화폐 인프라 파트너 입지 공고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진자료. (사진=아톤)

아톤이 한국은행의 미래 디지털화폐 인프라 조성 사업에서 NH농협은행의 시스템 구축을 연이어 맡으며 예금 토큰 상용화에 앞장선다.

아톤은 NH농협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2단계 대응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톤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도 연속 수주하며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고도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정부, 유관기관 및 참가은행들과 함께 추진하는 미래 디지털화폐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다. 이번 2단계는 1단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화폐 시스템의 정식 도입 및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범위는 한국은행의 2단계 중점 추진 과제와 맞닿아 있다. 아톤은 가맹점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며, 결제처는 기존 하나로마트 일부 매장에서 NH농협 유통직영점 전체로 확대된다.

또한 개인 간 송금(FDS 연동), 생체인증,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혁신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 기능도 개발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시범사업인 국고보조금 집행 인프라도 개발·적용한다.

아톤은 핀테크 보안 분야에서 쌓아온 인증 및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지닌다. 1단계 사업에서 검증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시스템 구축 경험은 2단계 사업 수행의 핵심 자산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한강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NH농협은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속 수행하게 된 것은 그간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의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자산 금융산업 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단계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본격적인 디지털화폐 인프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저비용 보편적 지급수단 정착 ▲프로그래밍 가능 금융서비스 확대 ▲디지털자산 생태계 발전 지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지급결제 및 금융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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