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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CIBF 2026' 참가…차세대 복합동박 기술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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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동박 및 배터리 공장 장비 분야서 다여온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낼 것”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 CIBF에 참가한 태성 부스. 사진=태성


태성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에서 차세대 복합동박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CIBF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SZCEC)에서 열린다.

태성은 이곳에서 차세대 복합동박 제조 공정 기술을 공개하고, 배터리 관련 도금 및 표면처리 장비 등을 출품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CIBF는 글로벌 배터리 및 신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는 4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ATL, BYD, EVE 에너지(EVE Energy) 등 글로벌 최상위 배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봇·드론 등 다양한 전방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에너지 밀도 및 경량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고품질 배터리 소재 및 고효율 제조 공정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고도화된 습식 공정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동박 제조 공정 장비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선행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복합동박 관련 장비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 CIBF 참가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해외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합동박 및 배터리 공정 장비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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