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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서클 '아크' 메인넷 얼리버드 파트너 모집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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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60% 넘는 서클의 인프라 활용 위한 지원 지속할 계획

헥토이노베이션이 서클 아크 생태계 얼리버드 파트너 모집한다. 사진=헥토이노베이션



IT 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 서클(Circle)의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활용을 희망하는 얼리버드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아크 지갑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의 아크 생태계 조기 진입과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돕는 핵심 가교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자사 서비스에 아크를 연동하려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얼리버드 참여 기업에 계열사 헥토월렛원의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 API 서비스 '옥텟'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최소 비용으로 규제를 준수하면서 자체 지갑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아크 체인 지갑 생성, 입출금 내역 확인, 거래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을 사전에 검토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선도 기업 서클이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이 퍼블릭 테스트넷(public testnet)에 참여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클의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는 결제·송금 등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는 중이다. 서클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USDC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한 21조5000억달러(약 3경200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약 63%에 해당하며, 실제 사용되는 활성 지갑 수도 720만개에 달한다. 아크 네트워크의 가치는 완전 희석 기준 30억달러로 평가됐다. 서클은 아크 토큰 사전판매(프리세일)를 통해 2억2200만달러(약 3300억원)를 조달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크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메인넷 출시 전부터 지갑 생성, 키 관리, 입출금 모니터링 등 필요한 기술을 미리 점검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얼리버드 참여를 통해 최소한의 개발 부담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검증해 아크 생태계 선점 및 시장 주도권 확보를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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