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가 제주 지역 대학 및 병원과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의료 시스템 보급을 연계한 '지역의료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씨어스는 19일 제주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나서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의료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역의료 생태계 구축의 일환이다.
씨어스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학기부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과목을 공동 운영한다.
이달 18일에는 이영신 씨어스 대표의 강의와 함께 산학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측은 실무 기반 교육과정 운영, 웨어러블 AI 기반 심전도 분석 교육,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병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6주간 운영된다. 부정맥 분야 권위자인 노태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가 심전도 분석 특강을 맡으며, 이 씨어스 대표와 김경철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장, 송희석 CTO 등 회사 기술 책임자들도 강의에 참여한다.
이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의 실무책임자들이 이론과 실무 강의를 담당해 심전도 특화 임상병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씨어스는 2022년 제주지사 설립 이후 지역 의료 현장에 직접 참여해 왔다. 현재 제주 지역 주요 병원에 모비케어와 생체신호 통합관리 솔루션 씽크(thynC™)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한라병원과 제주한국병원에는 총 600병상 규모의 씽크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씨어스는 지역의료 서비스 운영과 인재 양성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증한다.
이 씨어스 대표는 "심전도 분석 전문가 과정 및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첫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다수의 지자체에서 산학병 협력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료 혁신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