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시동을 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1일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계획 승인' 안건을 공시했다.
회사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서 총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자사주 취득이 본격화된다.
자사주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득 기간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이사회 결의일 직전 거래일인 3월 4일 종가 1만329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5만 주 규모다.
실제 취득 수량은 매입 시점의 주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과 임직원 보상(RSU)에 활용된다. 전체 취득 수량의 약 75%인 45억원 규모는 자사주 소각에 사용한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임으로써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다.
나머지 약 25%인 15억원 규모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핵심 인재에게 장기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우수 인재 영입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공공백신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RSV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은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알츠하이머 백신은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추진하며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