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로봇 전문기업 코윈로보틱스는 글로벌 3D 비전 로봇 전문기업 란신로보틱스(Lanxin Robotics)와 산업용 지능형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란신로보틱스의 3D 비전 인지 기술과 코윈로보틱스의 산업현장 맞춤형 로봇 설계·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의 인지·판단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Physical AI) 영역으로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인도·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 발굴과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란신로보틱스는 중국 3D 비전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대규모 산업 적용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화웨이와 BYD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D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배터리·전자·정보기술(IT)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기업의 로봇 자동화 현장에 적용되는 추세다.
3D 비전으로 확보한 인지 데이터는 향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VLA(Vision-Language-Action) 등 피지컬 AI 기술이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파지·적재·운반 등 실제 행동을 판단하고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코윈로보틱스는 3D 비전 기술을 자사 로봇 플랫폼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고정밀 비전 센싱과 AI 알고리즘을 휴머노이드의 조작·이동 제어와 연계해 피지컬 AI 적용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윈로보틱스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이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자동화 단계를 넘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면서 3D 비전은 RFM과 VLA 기반 로봇 지능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란신로보틱스의 3D 비전 기술과 당사의 로봇 풀스택 역량을 결합해 AMR 등 산업용 로봇부터 향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