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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EVSIS, 공공 충전 환경으로 전기차 PnC 서비스 확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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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주관 시연회서 국제표준 기반 기술 구현 및 국내외 6개 전기차 브랜드 호환성 검증

1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공 PnC 기술 시연회에서 EVSIS가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공공 충전 환경에서의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 (PnC)' 기술을 시연하며 통합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EVSIS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주최하는 공공 충전 환경에서의 PnC 기술 시연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PnC 기술은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과 충전기 간 인증 절차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충전이 시작되는 차세대 충전 기술이다.

이용자는 회원카드를 태그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별도 인증을 할 필요 없이 곧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시연을 통해 EVSIS는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넘어 공공 충전 인프라에서도 PnC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VSIS는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기아·KGM·테슬라·메르세데스-벤츠·BMW 등 국내외 6개 전기차 브랜드의 차량을 대상으로 호환성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량 환경에서 PnC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정 제조사나 차종에 국한되지 않는 서비스 확장성을 검토했다.

또한 국제표준 ISO 15118 기반의 인증·보안 체계를 적용해 인증정보 보호, 인증서 관리, 통신 구간 보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PnC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인가 접근, 인증정보 위·변조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EVSIS는 자체 운영 플랫폼에 PnC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북미 충전사업자(CPO)인 EVCS와 차지랩(ChargeLab) 등에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충전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공공 PnC 기술 시연을 계기로 충전기 운영 사업을 넘어 차량 인증, 충전 서비스, 보안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충전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PnC 솔루션 공급과 기술 협력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시연은 자체 충전 네트워크에서 운영해 온 PnC 서비스를 공공 충전 환경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 차량과의 호환성 검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PnC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 대표는 "앞으로도 차세대 충전 기술과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해외 현지 실증과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충전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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