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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원준, 美 실바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탈중국 LFP' 공급망 구축 나선다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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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텍스 차세대 LFP 기술에 원준 양산·엔지니어링 역량 결합…美 독자 LFP 공급망 구축
美 현지 생산 기반 확대 추진…BESS·EV·데이터센터·방산용 LFP 수요 증가 기대

원준은 31일 미국 차세대 양극재 기술기업 실바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바텍스의 차세대 LFP 기술과 원준의 양산·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미국 내 독자적인 LFP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파일럿 및 상업 생산을 거쳐 현지 생산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바텍스는 '무전구체(Precursor-Free) LFP' 제조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기존 LFP 생산에 필요한 인산철 전구체 제조 단계를 없애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설비 투자와 생산비·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 이를 통해 미국 내 LFP 생산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중심의 공급망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원준은 이 기술을 양산 규모로 확대하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원준은 한국·독일·중국에서 배터리 소재 열처리 기술과 대규모 양산 설비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원료 및 분체 처리, 열처리, 분위기 제어, 공정 통합 및 스케일업 등 상업 생산용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생산될 LFP 양극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데이터센터, 방산용 배터리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북미 지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LFP 양극재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준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LFP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소재 원천기술뿐 아니라 이를 가격 경쟁력 있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실바텍스의 소재기술과 원준의 양산·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LFP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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