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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 SK온 미주 ESS 프로젝트 수주…'열폭주차단패드' 첫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8.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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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기능 갖춘 고기능성 제품… 추가 고객사 확대 기대

나노팀 CI. 사진=나노팀


전동화 열관리소재 전문기업 나노팀은 SK온의 미주향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ESS용 단열제품 공급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나노팀의 첫 ESS용 단열제품 수주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제품은 열폭주차단패드다. 이 제품은 SK온의 ESS 시스템에 장착되며, 나노팀은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열폭주차단패드는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성 단열제품이다. 열과 산소 등 외부 유해 요인을 차단하는 탄화층(Char layer)을 형성해 평상시 배터리 안정성을 유지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배터리 내부 연소가스의 외부 확산을 억제해 화재 확산 방지와 소화에 기여한다. 

나노팀은 비교 제품 대상 성능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당사의 단열 기술이 자동차를 넘어 ESS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가 높은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동차 고객은 물론 ESS 고객과 제품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나노팀은 이번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향후 신규 고객사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ESS 프로젝트는 수주 이후 양산 공급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향후 고객사의 ESS 프로젝트 전개에 따라 공급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나노팀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약 1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1분기 6억원 손실에서 2분기 14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열폭주차단패드의 신규 매출과 기존 방열제품의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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