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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퓨쳐켐·브라이토닉스이미징, 퇴행성 뇌질환 진단 AI 솔루션 공동개발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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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은 25일 브라이토닉스이미징과 퇴행성 뇌질환 PET-CT 정량진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과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것이다. 퓨쳐켐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알자뷰(Alzavue)'와 파킨슨병 진단용 '피디뷰(PDVUE)'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의료용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BTXBrain'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 소프트웨어에 PET-CT 영상에 특화된 정량분석 기능을 탑재해 영상분석 소요 시간을 줄이고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검사·판독 효율을 높인 퇴행성 뇌질환 진단 토탈솔루션을 구축한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알자뷰와 피디뷰에 특화된 정량분석 기술을 BTXBrain에 적용한다. 알자뷰 PET 영상에서는 센틸로이드(Centiloid) 지수를 자동 구현한다. 센틸로이드는 뇌에 축적된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양을 0점에서 100점으로 표준화해 나타내는 국제 공통 단위다.

피디뷰 PET 영상에서는 도파민 운반체의 분포와 선조체 내 FP-CIT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능을 자동 구현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는 방사성의약품 투여 후 약물이 뇌에 충분히 분포될 때까지 약 30~90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검사 대상의 상당수는 장시간 대기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다. 이에 따라 한정된 병원 장비와 인력 환경에서 검사 효율성을 높일 기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기존 PET 영상은 의료진의 시각적 판독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이는 영상 품질이나 환자 상태, 판독자의 경험에 따라 해석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정량분석 기술은 이러한 시각적 판독의 한계를 보완한다. 방사성의약품 투여 정도를 수치화해 의료진 간 판독 편차를 줄임으로써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진단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협력사인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의료용 PET 장비와 AI 기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뇌 등 장기 촬영에 특화된 고해상도 디지털 PET 장비 PHAROS와 뇌 PET 영상을 자동으로 정량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TXBrain을 보유하고 있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는 "이번 협력은 알자뷰와 피디뷰 PET 영상에 특화된 정량분석 기능을 개발해 의료진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일관된 판독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브라이토닉스이미징과 함께 방사성의약품과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퇴행성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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