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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 베트남 정식 서비스 시작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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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CBT 피드백 반영해 편의성 개선…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밸로프 뮤 레전드 정식 오픈 광고 화면. 사진=밸로프


글로벌 퍼블리싱 기업 밸로프가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뮤 온라인'의 정통 후속작 '뮤 레전드'를 앞세워 고속 성장 중인 베트남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밸로프는 10일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MU Legend)'의 베트남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앞서 진행한 1·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의 이용자 피드백을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 폭넓게 반영했다.

정식 버전에는 초반 정착을 돕는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신규 이용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성장 속도를 높였으며, 게임 난이도를 완화하고 각종 편의성을 개선했다.

칭호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성장 도우미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육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관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고도화했다.

신규 PVP 콘텐츠를 포함한 랭킹 경쟁형 이벤트와 다양한 보상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정식 오픈에 맞춰 VTC 모바일은 이달 7~8일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현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했다.

밸로프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CBT를 진행했다. 2차 CBT 참여자 수는 1차 대비 253% 증가했으며, 7일 차 잔존율은 두 자릿수를 웃돌았다. 장기 체류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CBT에서 확보한 현지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다듬었다"며 "정식 오픈을 통해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게임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5세 미만 청년 인구 비중이 70% 이상이며, 정부의 e스포츠 지원 정책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게임 시장 규모는 2024년 4억5650만달러(약 6721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며, 2027년에는 5억8600만달러(약 8632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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