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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 "AZ도 추천" CYTO2025서 ‘세포분석’ 자동화∙표준화 사례 공유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6.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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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심브로 아스트라제네카(AZ) 유세포분석 총괄책임자, 소프트웨어 '플루토 코드' 높은 수준 자동화 기술로 추천 및 사용 사례 소개

사진= CYTO2025 학회(큐리옥스바이오시즈템즈 제공)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11일 CYTO2025 학회에서 세포분석 분야의 핵심 오피니언리더(KOL)들과 함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관련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CTYO2025는 유세포분석 등 세포 기반 연구분야에서 기술 표준화와 자동화의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학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렸다. 

큐리옥스는 스탠포드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글로벌 시험분석기관인 유로핀스(Eurofins) 등의 KOL과 함께 공동패널 세션을 주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세션에는 업계의 저명한 발표자 4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세포 분석의 최신 표준화 및 정량화 동향을 다뤘다. 

세션에서는 버지니아 리트윈(Virginia Litwin) 유로핀 이사이자 차기 CYTO 학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홀든 매커(Holden Maecker) 스탠포드대 교수는 큐리옥스의 ‘플루토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샘플 전처리 자동화의 경험을 공유했다. 

릴리 왕(Lili Wang) NIST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 좌장은 현재 진행중인 인터-랩 연구(Inter-Lab study)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수작업 방식과 비교할 자동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제공한 큐리옥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빅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도 큐리옥스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의 사용경험 사례를 알렸다.  

라파엘로 심브로(Raffaello Cimbro) 아스트라제네카 유세포분석 총괄책임자는 기조연설에서 자사내 자동화 및 표준화 도입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큐리옥스의 ‘라미나워시’ 플랫폼 도입후의 연구성과와 기존에 사용중이던 워크스테이션에 세포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플루토 코드’를 적용한 사용경험을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구현가능한 플루토 코드를 청자들에게 추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CYTO 2025 학회에 이어 열린 NIST AI and Flow Cytometry Workshop에서는 매커 교수가 플루토 워크스테이션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를 통해 얻은 결과가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기반 데이터 분석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세포분석 자동화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균일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데이터는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간 편차가 커 AI/ML 기반 분석에 한계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멜빈 라이(Melvin Lye) 큐리옥스 글로벌마케팅 및 대외기술협력 총괄이사는 'C-FREE Pluto 기반 항체 마스터믹스 준비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왕 박사는 컨소시엄의 진행전반 상황을 공유하며 현재 진행중인 인터랩 연구결과가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세포분석 산업계 전반에 표준으로 자리잡아 재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라이 이사는 “이번 IMMUNOLOGY, CYTO, NIST에서의 연속 활동은 큐리옥스의 자동화 기술이 단순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로 인식되는 것을 넘어, 당연한 트렌드가 될 세포분석 자동화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술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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