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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에스티팜,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220억 규모 올리고핵산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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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임상2상 진행중

사진=에스티팜 홈페이지


에스티팜은 6일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1523만달러(한화 220억원) 규모로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기는 올해 9월까지다. 

이번 공급계약은 올해 들어 첫번째 신규 프로젝트 수주다. 이어지는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인 제2올리고동의 가동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올리고 핵산 치료제는 만성B형간염을 적응증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만성B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3억명이 만성B형간염을 앓고 있다. 또한 매년 82만명이 만성B형간염 관련 간경화, 간암으로 사망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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