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가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호크와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IG D&A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 육군 방산전시회(AUSA)에서 파이어호크(Firehawk)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양산과 추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로켓 추진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된 방산 스타트업이다.
비궁 제품은 2024년 세계 최대 규모 해군훈련인 림팩에서 FCT(Foreign Comparative Test)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며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 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 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임무 요구사항에 걸맞게 무기체계를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이러한 역량을 진전시켜 군에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