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모트렉스 그룹이 AI 및 군집드론 기술을 보유한 다온아이앤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국산 드론의 본격적인 산업화와 차세대 무인 자동화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모트렉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나 일회성 생산 협력에 그치지 않으며, 다온아이앤씨가 구축해 온 드론 핵심기술 및 AI 기반 자율·무인화 솔루션에 모트렉스 그룹의 우수한 전장·제조 인프라 및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기술 개발과 연구 단계에 주로 머물러 있던 국내 드론 기술을 안정적인 품질·제조·운영 체계와 연결해 실제 산업 현장으로 대폭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현재 국내 드론 시장은 임무와 고객사 요구에 따라 사양이 수시로 바뀌는 ‘다품종 소량생산’ 특성이 짙다.
모트렉스 그룹은 그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및 특장·전기차 분야에서 축적한 다품종 유연 생산과 엄격한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 제조 공정에 체계적인 공정관리, 품질보증, 부품 추적성 시스템을 이식해 고품질의 양산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다온아이앤씨는 그동안 군집비행, 비행제어장치(FC), 통합관제시스템(GCS), AI 자율비행 기술 등의 국산화를 이끌어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드론-스테이션-통합관제-AI’가 하나로 연결된 독자적인 무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모트렉스 EV가 지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을 드론 스테이션과 융합해 자동 충전, 상태 관리, 원격 점검이 일체화된 무인 인프라 표준 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매개로 국방 및 공공 분야에서 국산 드론의 독보적인 제조·공급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전력, 에너지, 대형 산업시설의 안전진단 및 모니터링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다각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검증을 마친 무인 자동화 플랫폼을 토대로 다온아이앤씨의 해외 네트워크와 모트렉스 그룹의 글로벌 진출망을 연계해 드론 기체 공급을 넘어 현지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턴키(Turn-key)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트렉스 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제조·품질관리 및 인프라 역량과 다온아이앤씨의 고도화된 드론·AI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