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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공급 "10월 비급여 적용"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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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 목적 혁신의료기술, 누적 치료 2694건 달성

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사진=뉴로핏)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국내 주요 의료기관 10곳에 개인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tDCS) 솔루션을 공급하며 8월 기준 누적 치료 2694건을 달성했다.

뉴로핏은 29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춘혜재활병원, 다빈치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부터 회복기 재활병원까지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tDCS)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누적 치료 건수는 5월 청구가 시작된 이후 378건에서 6월 860건, 7월 1757건, 8월 269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으로 정밀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방법을 계산한다.

이후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를 통해 해당 부위에 비침습적인 전기 자극을 전달한다.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마비 회복을 돕기 위해 기존 재활요법과 병행해 사용된다.

개인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tDCS) 솔루션은 지난해 4월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9월 보건복지부의 고시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건강보험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발령했다.

'뇌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 항목을 혁신의료기술 비급여(코드 TZ007) 행위로 신설했다. 해당 고시는 10월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뉴로핏은 확보한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회복기 재활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임상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의료현장에서 누적 치료가 2000건을 넘어서며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공급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누적 치료 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회복기재활병원과 주요 재활전문병원으로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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