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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에코스틸아스콘’ 납품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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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 기존 아스콘 대비 미세먼지 86.7% 저감 효과 있어

SG CI. 사진=SG


아스콘 전문 기업 SG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친환경·고내구성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SG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향 에코스틸아스콘 납품을 확정 짓고,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본격적인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SG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5반도체공장(P5) 현장에서 시험 적용을 거쳐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온양캠퍼스 실제 납품을 통해 반도체 사업장 내 핵심 적용 사례를 연이어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반도체 후공정 및 첨단 패키징을 전담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천안 및 온양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 인프라를 전격 확충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재활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도로포장 소재다. 일반 아스콘 대비 하중 지지력과 내구성이 탁월해 중장비 및 대형 수송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대규모 산업단지와 생산시설 내부 도로 포장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반도체 공장과 같은 첨단 생산 시설은 장비 및 원자재 운송 차량이 수시로 오가기 때문에 사업장 내부 도로의 비산먼지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존 현장 검증 결과,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도로 발생 미세먼지를 85.7% 저감하는 탁월한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SG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P5 현장 시험에 이어 온양캠퍼스 실제 납품이 확정되면서 첨단 반도체 산업 인프라 내 에코스틸아스콘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 생산 거점과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아스콘 공급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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