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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DYP, AI 데이터센터·휴머노이드 시장 진출…열관리·경량화 기술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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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

디와이피 CI. 사진=디와이피


전통 자동차 부품 제조사였던 DYP가 축적된 정밀 제조 기술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산업이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4일 첨단 열관리 및 경량부품 분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AI 데이터센터와 로봇·휴머노이드 등 미래 성장 산업이다. 

기존 자동차 피스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전기차(EV)·배터리·수소차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DYP는 수십 년간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알루미늄 소재·주조·정밀가공 기술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기존 제조 역량에 열관리, 레이저 용접, 이종소재 접합, 표면처리 및 경량 구조설계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응할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DYP는 다양한 전동화 부품을 개발 및 양산 중이다. 주요 제품은 ▲전기차용 인버터 쿨러 어세이(Cooler Assy) 및 방열모듈 ▲EV·ESS용 배터리 부품 ▲수소연료전지용 엔드플레이트·매니폴드 ▲알루미늄 중공형 샤시부품 등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EV15-2 캡 어세이(CAP ASSY)' 양산을 시작했으며,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부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열관리 분야에서도 차세대 전기차용 인버터 쿨러 어세이를 개발·양산하며 관련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피지컬 AI가 확산하면서 열관리·경량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DYP는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쌓은 마이크로채널 방열, 알루미늄 정밀주조 및 경량 구조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과 로봇·휴머노이드용 부품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산기술과 고객사 품질 대응 능력을 인접 성장 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해외 고객들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DYP 관계자는 "DYP가 지난 수십 년간 확보해 온 소재·주조·가공 기술은 내연기관 피스톤에만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다"며 "전동화 사업에서 이미 배터리와 열관리 분야로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센터와 로봇·휴머노이드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도 DYP가 보유한 열관리·경량화·정밀제조 기술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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