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어도비에 이어 구글과도 손을 잡으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확장에 성공했다.
에스피소프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WS)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MS 중심의 AIaaS(AI as a Service)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 자격 확보로 에스피소프트는 사업 영역을 크게 넓히게 됐다. 기존 MS 365와 코파일럿 중심의 사업에 GWS와 제미나이를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의 업무 환경과 조직 특성에 맞춰 MS 소프트웨어와 구글 제품을 함께 제안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기존 고객의 락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WS는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플랫폼으로, 지메일·드라이브·문서·스프레드시트·미트 등 기업용 협업 도구를 통합 제공한다.
최근에는 제미나이 등 AI 기능이 결합되면서 업무 자동화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개발 조직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에스피소프트는 그동안 국내 MS SPLA 사업을 중심으로 MS 365·코파일럿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 들어 어도비 VIP MP 파트너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MS 코파일럿과 어도비 솔루션 등 보유 글로벌 라이선스를 결합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또한 줌(Zoom)과도 협력해 AI 협업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AI 업무환경 도입은 특정 솔루션 하나로 결정되기보다 조직별 업무 방식, 협업 구조, 개발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GWS 파트너 자격 획득으로 MS 365와 코파일럿에 이어 GWS와 제미나이까지 공급 체계를 확보하면서 고객 맞춤형 AI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에서 나아가 고객 환경 분석, 도입 설계, 데이터 이전,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까지 연계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업무환경 파트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AIaaS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