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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루닛-세브란스병원,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의료AI 개발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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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응용 AI 임상 현장 적용 및 사업화 협력
방대한 임상 데이터 활용해 진료 보조·병원 운영 지원 응용 AI 공동 연구



루닛은 15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반 의료AI 개발·연구 및 임상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루닛 측에서는 서범석 대표와 유동근 CAIO가 자리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측에서는 이강영 병원장, 김어수 연구부원장,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이 참석했다.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의학 논문, 임상 데이터, 진료 가이드라인 등을 학습한 의료 특화 AI 모델이다. 이를 토대로 진료 보조와 병원 운영 지원 등 목적에 맞는 응용 AI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응용 AI를 공동 개발하고, 이후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해 사업화와 의료 현장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네 가지다. 첫째,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의 임상 및 운영 분야 응용 시나리오 발굴이다. 둘째,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응용 AI의 연구개발 및 현장 적용이다. 셋째, 개발된 기술의 확산 및 사업화 연계다. 넷째,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협력 및 공동 과제 발굴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랜 진료 경험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대표 의료기관이다. 루닛은 이 자원을 바탕으로 응용 AI 개발과 임상 현장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루닛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적용 기반을 마련해 의료AI 기술의 현장 확산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국내 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세브란스병원과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AI를 개발하고, 이를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세브란스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루닛의 검증된 AI 기술이 만나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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