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멀티미디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가 최신 비디오 표준 기술을 선제적으로 하드웨어로 구현하며 차세대 영상 스트리밍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칩스앤미디어는 AOMedia(Alliance for Open Media)의 차세대 고효율 비디오 코덱인 AV2(AOMedia Video 2)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IP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발의 성과는 주요 비디오 표준을 아우르는 기존 풀라인업에 최신 AV2 기술 추가다. 회사는 유튜브(구글)와 넷플릭스 등 북미 주요 OTT 기업들이 주도하는 데이터 비용 절감 및 사용자 경험 향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개발을 진행했다.
AV2는 기존 AV1 대비 약 20~30% 이상의 압축 효율 향상이 기대되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이다. 칩스앤미디어는 AV2 표준에 새롭게 도입된 복잡한 코딩 툴을 저전력 하드웨어 아키텍처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영상 처리와 높은 화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구성도 제공한다. 다른 표준 코덱과의 조합이나 4K240fps·8K60fps 등 특정 성능 목표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번 달 내로 AV2 디코더 IP의 HW RTL(Register Transfer Level, 반도체 설계 소스 코드)을 공개할 예정이다. HW RTL은 즉시 설계에 적용 가능한 최종 단계로, 고객사의 차세대 칩 개발 일정에 맞춘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북미 주요 OTT 기업들은 AV 계열 코덱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VP9·AV1에 이어 AV2까지 신속하게 하드웨어 IP를 지원하며 차세대 영상 스트리밍 기기 및 So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맷 프로스트 AOMedia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디오 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AV2는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칩스앤미디어는 VP9·AV1·AV2와 같은 표준에 대해 빠르게 하드웨어 IP를 지원해온 AOMedia의 중요한 파트너로, 개방형 로열티 프리 비디오 기술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AV2 디코더 IP 개발은 단순히 새로운 코덱 하나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진화하는 글로벌 표준을 가장 신속하게 하드웨어로 구현할 수 있는 칩스앤미디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특히 미국 시장의 강한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