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로보틱스 기업 코윈테크가 글로벌 배터리 대형 기업과 모바일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0억원 중반대로, 공정별 계약을 합산한 총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다. 계약 상대방 정보는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코윈테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고객사 배터리 제조라인에 공정 전반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자동화를 위한 로봇, 물류 자동화 시스템, 관제 소프트웨어 등으로 솔루션은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급에는 물류 로봇뿐만 아니라 산업용 다관절 로봇도 포함된다.
해당 로봇은 3D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해 정밀 피킹(Picking)을 수행하며, 최적화된 티칭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한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제조라인 자동화 및 효율성 극대화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3월 ESS향 로봇·자동화 시스템 수주 공시에 이어 국내 반도체 제조사와 현대자동차로부터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는 등 배터리·반도체·자동차·ESS 첨단산업 전반에서 모바일 로봇 기반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MR 기반 로봇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수주와 같이 산업용 로봇 분야로 공급 영역을 넓혀 나가고, AMR 주행 모듈 및 산업용 로봇 모듈을 결합한 로봇 플랫폼 체제를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 분야 사업을 확대해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