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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삼성SDS,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 수주… 2027년 2월 인프라 완성 목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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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부사장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지원해 디지털 자산 분야 성공 사례만들 것”

삼성SDS 잠실 본사.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주식이나 채권 같은 증권의 권리를 디지털 형태로 기록·관리하는 토큰증권(ST)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토큰증권은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소액 단위로 쪼개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전자증권 체계와 분산원장 데이터를 연결, 토큰증권의 발행 및 권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앞서 2024년 '토큰증권 기능분석 컨설팅'과 2025년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역량을 쌓아왔다. 

회사는 오는 2027년 2월 완성을 목표로 기술 검증 단계였던 테스트베드를 실제 거래 처리가 가능한 정식 운영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발행량과 유통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체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총량관리시스템' 구현에 주력한다. 

또한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노드 운영 체계 마련 등 안정성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IT 인프라 전반을 구축해 시장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토큰증권 사업 경험과 블록체인, IT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분야의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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