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제조·가공 사업을 하고 있는 성안머티리얼스가 강도 높은 비용절감과 사업 재편을 바탕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폭을 전년 대비 70% 이상 축소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246억9301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1%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총이익은 26억2162만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76.7%, 76.3%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은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전략의 결과다.
회사는 지급수수료 약 14억원, 수출 관련 제비용 약 14억원 등 판관비 구조를 개선해 영업손실을 축소했다는 입장이다.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약 204억원 감소했으며, 이자비용 또한 약 44억원 절감됐다. 이를 통해 순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성안머티리얼스는 진안크라운잉크 인수를 통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안머티리얼스 관계자는 "성안머티리얼스는 글로벌 원단 수요의 다변화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 확대 등 산업 변화에 발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며 "고부가 소재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