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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로보틱스, 글로벌 도서관 솔루션 기업 비블리오테카와 ‘AI 로봇’ 수출 계약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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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100대 이상 공급할 계획
“도서관 로봇 글로벌 진출을 발판 삼아 다양한 산업 분야로 맞춤형 AI 로봇 사업 확대할 것”

앤보로틱스의 AI 도서관 로봇. 사진=앤로보틱스


앤로보틱스가 글로벌 도서관 솔루션 전문 기업 비블리오테카(Bibliotheca)와 인공지능(AI) 도서관 로봇 ‘로미(ROMI)’의 글로벌 독점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로미의 글로벌 공급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파트너사인 비블리오테카는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도서관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현재 세계 70여 개국 3만여 개 이상의 도서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블리오테카의 막강한 글로벌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앤로보틱스의 독보적인 AI 로봇 기술력이 결합함에 따라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로미 100대 이상의 독점 공급을 기본 물량으로 확보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더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구축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은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과 로미의 해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앤로보틱스는 계약 체결 전 미국,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대만, 일본 등 비블리오테카의 주요 거점 국가에 도서관 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제 수출하며 제품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실전 현장 적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가별 엄격한 안전 및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고객의 니즈를 정밀 반영해온 결과, 자율주행, AI 상호작용 및 관제 시스템 연동 기술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로미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과 RFID 시스템이 결합된 고도화된 도서관 특화 기능 ▲이용자 맞춤형 시설 안내, 도서 검색, 대출·반납 지원, 도서 위치 안내 등 스마트 도서관 핵심 프로세스 보유 등이 언급된다.

또한 해당 제품은 단일 도서관 전용 로봇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군과 운영 환경에 따라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추가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성도 보유하고 있다. 

앤로보틱스는 고객사의 기존 ERP 및 운영 시스템과 연동되는 소프트웨어·관제 솔루션을 강화해 로봇 단품 판매를 넘어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운용 서비스까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00대 규모의 계약은 앤로보틱스의 AI 로봇 기술력과 품질, 상용화 역량이 글로벌 본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성공적인 도서관 로봇 글로벌 진출을 이정표 삼아 공공, 교육, 물류, 제조,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맞춤형 AI 로봇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AI 로봇 전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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