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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스트라이크와 in vivo CAR-T 유로스타 과제 최종 협약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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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파마 표적 플랫폼에 앱클론 독자 항체 결합한 신규 파이프라인 'StAb19' 개발 본격화
GC녹십자(mRNA-LNP 방식)와의 협력과 더불어 in vivo CAR-T 모달리티의 다각화 전략 완성



앱클론은 26일 스웨덴 스트라이크파마(Strike Pharma)와 유로스타(Eurostars) 과제 최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표적 지향적 인비보카티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R&D)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유로스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레카(EUREKA) 사무국이 운영하는 다자간 글로벌 R&D 펀딩 프로그램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StAb19'를 공동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최대 100만유로 규모의 과제로 최종 승인됐다. 앱클론은 KIAT와의 공식 협약 체결로 정부 지원금 10억원을 확보했다. 프로젝트에는 총 14억9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2월 스트라이크파마가 현지에서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이어 앱클론도 국내 최종 선정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융합이다. 스트라이크파마의 표적 전달 기술(pTAG)과 앱클론의 독자적 CAR 서열인 'h1218' 항체를 결합한다.

스트라이크파마는 T세포 특이적으로 유전자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합성 펩타이드 태그를 결합한 지질입자와 이에 초고친화 결합하는 이중항체를 활용한다.

여기에 탑재되는 h1218은 앱클론이 자체 발굴한 항체다. 이 항체는 킴리아 등 기존 치료제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FMC63 항체'와는 다른 신규 결합 부위를 표적한다. h1218은 빠른 결합 및 해리 특성을 지녀 T세포 활성화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독자 개발 항체로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분쟁 리스크가 없다.

앱클론은 이번 StAb19 구축으로 투트랙 모달리티 전략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앱클론은 현재 GC녹십자와 'mRNA-LNP' 기반 in vivo CAR-T 개발 협력도 진행 중이다. in vivo CAR-T는 체내에서 직접 CAR-T 세포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자가유래 방식의 복잡한 체외 배양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조 비용을 낮추고 기성품 형태로 즉시 투여가 가능하다.

두 기업은 이번 유로스타 과제를 통해 StAb19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이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데이터 패키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자가유래 CD19 CAR-T인 '네스페셀'이 최근 임상 2상 투여를 모두 마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크파마의 표적 기술과 GC녹십자의 mRNA-LNP 기술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와 당사의 검증된 h1218 항체를 결합해 글로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인비보카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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