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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中에 AI 자회사 설립… 서버·네트워킹 인프라 시장 공략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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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에셋 라이트 사업 구조와 밀착형 공급망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할 것”

지니틱스 CI. 사진=지니틱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 기업 지니틱스가 중국 포산에 100% 자회사인 ‘지니틱스 인텔리컴퓨트 테크놀로지(Zinitix IntelliCompute Technology)’를 설립하고, AI 서버 및 고성능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신설 법인은 AI 연산 서버를 비롯해 엣지 컴퓨팅 기기, 고성능 네트워킹 장비 및 관련 핵심 반도체 솔루션 등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니틱스는 주력인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AI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여 종합 반도체·시스템 기업으로 사업 외연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은 ‘시장 주도 + 외주 정밀 조립 + 채널 공급’ 구조의 에셋 라이트(Asset-Light) 모델을 채택해 운용된다.

지니틱스는 제품 기획과 고객 서비스 및 영업망 확보에 집중하고, 대규모 설비가 필요한 생산·조립은 검증된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초기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과 납기 신속성을 극대화한다.

자회사의 주력 라인업으로는 AI Book, AI Box, 고성능 컴퓨팅 파워 서버 등 AI 하드웨어를 비롯해 산업용 제어 시스템, 스마트 디바이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제조·물류 현장 등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 글래스 솔루션과 기업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온프레미스형 AI 지식관리 시스템 등 맞춤형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니틱스는 그간 쌓아온 터치 IC, 햅틱 드라이버 IC, PMIC 등 독자적인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술력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번 신사업과 적극 연계할 구상이다. 

중국 현지의 고도화된 제조·공급망 인프라를 발판 삼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교육·연구기관,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니틱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자회사 설립은 기존 시스템반도체 영역을 넘어 AI 하드웨어, 네트워킹, 시스템 통합(SI)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에셋 라이트 사업 구조와 현지 밀착형 공급망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를 신속히 확보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크게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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