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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셀트리온, 자발성 두드러기·천식 치료제 '옴리클로' 300mg 유럽 주요국 출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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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앞세워 하반기 입찰 수주 성과 확대

셀트리온 옴리클로.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25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을 유럽에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유럽에 옴리클로 75mg과 150mg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 중순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 300mg을 신규 출시했다. 현재 출시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는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고 있는 오리지널(300mg) 대비 판매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유럽 내 퍼스트무버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 300mg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300mg 투여가 필요한 환자는 150mg 용량을 두 차례 투여해야 했으나, 300mg 단일 용량을 활용하면 한 번의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을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형태로 공급한다.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 사용 방식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회사는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라인업을 앞세워 처방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옴리클로는 오리지널보다 긴 보관 기간으로 차별화된 안정성도 갖췄다. 냉장 조건(2~8℃)에서 최대 2년, 실온(최대 25℃)에서는 최대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실온 보관 후 다시 냉장 보관할 수 있는 재냉장(Re-Refrigeration) 기능도 포함돼 의약품의 운송·보관·사용 과정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6월 열린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등 유럽 주요 학회에서 핵심 의료진들과 미팅을 진행해 옴리클로 300mg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신규 환자 처방 및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낙찰 물량 공급 개시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스트무버의 시장 선점 효과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주요국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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