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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와이바이오, 고형암 타깃 'B7-H3 항체' 美 특허 취득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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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중국 이어 미국서 특허 확보
인투셀과 공동 개발 ADC ‘YBL-015(ITC-6146RO)’ 핵심 항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8일 고형암 표적 B7-H3 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한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도 해당 항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특허를 확보한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항체 발굴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이 항체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인투셀과 공동 개발한 ADC 후보물질 'YBL-015(ITC-6146RO)'의 핵심 항체다.

YBL-015는 인투셀의 OHPAS(오파스) 링커 기술과 결합해 개발됐다. 현재 인투셀이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목표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에 진입했다.

YBL-015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도 추진 중이다. 현재 총 13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등록을 완료했다. 나머지 국가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허를 확보한 B7-H3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ADC 개발의 핵심 표적으로 주목하는 단백질이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반면,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이어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ADC 개발에 적합한 타깃으로 평가받는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B7-H3 항체 특허를 확보한 것은 당사의 차별화된 항체 발굴 기술력과 항체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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