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화인베스틸이 포스코와 손잡고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인 특수강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화인베스틸은 포스코와 특수강 사업용 원재료 공급 및 기술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역할을 분담한다. 화인베스틸은 제품 생산과 개발, 판매 및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포스코는 특수강 원재료를 원활하게 생산·공급하는 한편, 향후 추가 생산 제품에 맞는 신규 강종 개발과 신제품 연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화인베스틸은 특수강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 다지기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초 154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생산능력 증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특수강 생산 설비 도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3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하고,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인 특수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상징과도 같은 결과"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고 체계적인 신사업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