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송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올해 2분기부터 KGM 핵심 SUV에 ‘듀얼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신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듀얼 모바일 무선충전기가 탑재되는 차종은 KGM의 주력 모델인 토레스와 액티언 라인으로 총 5종이다.
앞서 위츠는 기존 KGM에 싱글 무선충전기를 단독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어 듀얼 무선충전기까지 단독 공급 건을 확보했다. 싱글 무선충전기 대비 부품 단가가 상승하는 만큼 향후 전장 사업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위츠는 KGM 차량의 전력제어모듈인 CGW(중앙게이트웨이), BCM(바디제어모듈), ETCS(하이패스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등 핵심 전장 파트너로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전장 부품 기술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번 공급 건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츠 관계자는 “기존 싱글 무선충전기는 1개의 스마트폰만 충전이 가능한 방식이었으나, 운전석과 동승석 스마트폰을 동시 지원하는 듀얼 방식으로 스펙이 고도화되면서 제품 단가 자체가 상승했다”며 “디지털 편의 사양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력 차종의 옵션 채택률과 함께 당사의 수익성 개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KGM에서 발표한 IR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판매 목표 13만대 중 약 77%에 달하는 10만대 가량이 수출 목표 물량인 가운데, KGM의 수출용 핵심 주력 모델 중 위츠의 듀얼 무선충전기가 탑재되는 차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매출 증대를 넘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무선충전 사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차량용 모바일 충전에 안정적으로 적용시킴으로써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한 부분이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향후 전기차를 비롯해 AGV 및 AMR과 같은 자율주행 로봇 무선충전 시장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대형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츠의 ‘듀얼 모바일 무선충전기’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장 사업부 실적에 즉각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