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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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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력·제조 역량 고도화 할 것”

21(현지시간) 미국서 열린 'Sea-Air-Space 2026' 방산전시회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케빈 슈노버 한화디펜스USA 임원,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CEO, 프랭크 몰리 노스롭그루먼 임원, 론 박설 노스롭그루먼 임원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과 손잡고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체계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해양 방산 전시회 'Sea-Air-Space 2026'에서 노스롭그루먼과 신형 미사일 체계인 ‘AReS(Advanced Reactive Strike)’의 1단 고체연료 추진체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개발 중인 최신 지상 발사형 장거리 미사일 무기체계다. 이 미사일은 신속한 기동과 발사가 가능하도록 고도화된 추진력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ReS의 핵심인 1단 로켓 추진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사의 첨단 제조 기술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투입해 무기체계의 개발 및 양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 신형 체계는 오는 2027년 중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강력한 방위산업 기반은 현대전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미국 방산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는 "진화하는 항공 및 해상 위협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의 우위를 보장하는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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