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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토모큐브 "올해 新홀로토모그래피 제품 출시 및 BEP 달성 목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4.01 08:15수정 2026.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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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4월01일 08시15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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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X1 MAX 계획..기존보다 측정높이 2배 개선 "두꺼운 오가노이드 분석 가능"
올해 매출 가이던스 164억원 이상 달성 전망..유리기판 등 비바이오 분야도 지속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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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완성 토모큐브 CFO



구완성 토모큐브 CFO는 "올해 매출은 가이던스인 164억원 이상을 자신하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구 CFO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키움증권 콥데이에서 "올해 신규 홀로토모그래피 제품인 HT-X1 MAX 제품 시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모큐브는 2024년 59억원, 2025년 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당시 증권신고서상 약속한 수치를 계속 지켜왔으며, 올해 가이던스인 164억원도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차세대 홀로토모그래피 플래그십 모델인 'HT-X1 MAX'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홀로토모그래피는 염색·전처리 없이 살아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 3D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세포를 관찰하기 위해 샘플을 2~3μm 두께로 얇게 잘라야 했다. 

구 CFO는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이 나오면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 MAX 제품의 출시가 약간 지연됐으나, 올해 시판한다는 일정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T-X1 MAX 모델은 최대 해상도 124nm, 측정높이는 최대 500uM 수준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는 기존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 제품보다도 2배 이상 성능을 개선한 결과다. 특히 보다 두꺼운 오가노이드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X1 MAX 모델(약 5억원) 이 나오게 되면 토모큐브는 고가 모델인 HT-X1 PLUS(약 4억원)를 포함해 보급형인 HT-X1 mini(약 1억원)까지 다양한 홀로토모그래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토모큐브는 이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의 연구성과도 홀로토모그래피의 인지도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구 CFO는 "지난해 고객들이 홀로토모그래피를 사용한 연구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에 2건, 네이처 자매지를 포함하면 4건이상이 게재됐다"며 "인지도 높은 저널에 꾸준히 게재되면서 자연스런 인지도 상승 및 마케팅 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토모큐브 IR 자료

토모큐브의 성장은 바이오 분야와 비 바이오 분야 두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힘을 주고 있는 분야는 오가노이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동물실험 의무 폐지 법안 통과로 대체시험법(NAMs)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힘을 받는 분야다.

현재 토모큐브는 대학 또는 병원 연구소 중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플러스 모델의 경우에는 기초연구에서 필수적인 컨포컬현미경(공초점현미경)에 모듈을 더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구 CFO는 "파트너사에 따르면 컨포컬 제품을 구매할때 홀로토모그래피 제품도 함께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컨포컬하고의 연동은 플러스 제품만 가능하며 맥스(MAX) 제품에서의 사용 여부는 현재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미국 NIH 산하 NCATS와의 협업을 통한 오가노이드 분석 국제표준화 사업도 주요 포인트다. 오가노이드를 분석하는 표준으로 홀로토모그래피가 채택되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구 CFO는 "중개의학연구원이라고 NIH 산하 기관이고, 특정 연구법의 초기단계를 발굴하는데 특화돼 있다"며 "만약 약물에서 독성을 평가한다고 하면, NCATS에서 특정한 시험법을 가지고 데이터를 도출하고, 이를 검증하는 또다른 기관으로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곳으로 가서 검증을 거치면 이제 FDA 가이드라인에 올라가게 되는데 3~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난임시장(IVF)은 현재 초기 단계다. 그러나 저가형 제품인 미니(Mini)가 나오면서 업계에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바이오 분야에서는 유리기판과 반도체 웨이퍼 분야에도 홀로토모그래피의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유리기판 분야의 검사시장이다. 기존 검사법은 반사형 기술인데 반해 홀로토모그래피는 투과형 기술로 비파괴적 내부검사가 가능한 차별성을 가진다. 

구 CFO는 "내부 크랙도 검출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두고 있다"며 "관련 매출을 직접 언급드리기는 어렵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변화를 계속 팔로우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사는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반도체 웨이퍼 분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토모큐브는 홀로토모그래피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의 측정 시간을 2분에서 1초로 단축했다. 지난 2024년에는 이엘피와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비바이오 부문에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구완성 CFO는 "매출에 특별히 계절성이 있는건 아닌것 같지만 매년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고 1분기는 보통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며 "올해에도 이부분은 좀 보수적으로 보시고, 다만 연간 실적은 계속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을 보고 길게 보고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토모큐브 IR 자료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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