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드론

에이럭스, 올해 2건 대규모 수주 기대…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 전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26 13:10수정 2026.03.26 14:55

숏컷

X

이 기사는 2026년03월26일 13시10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드론 밸류체인 갖췄다는 점이 최대 강점
조달 자금 통해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편집자주] 파이낸스스코프는 단독성 기사, 인사이트 등을 담은 내용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료 출고시 제목은 '프리미엄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기사입니다'로 표시되고 제목은 본문에 제공합니다. 또한 무료로 전환시 기사의 제목을 재배치하고 공개됩니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지완 기자




드론 종합 밸류체인 업체 에이럭스가 2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 의결을 마무리 하고, 올해 내 2건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 11기 재무상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호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진행된 사업설명회 자리서 회사 측은 올해 내 기대되는 수주 사업 및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럭스 자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방사청)이 43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해안정찰용무인항공기 구매사업 ▲육군 전력지원체계 사업단이 296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사업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해안정찰용 사업자 선정 1차 서류평가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종 사업확정 선정은 연말 내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이 추진하는 해안정찰용 구매사업 같은 경우는 과거 2021년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무인기 기체가 국산이 아닌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고, 이에 따라 최종 선정업체의 자격 박탈 및 프로젝트 중단이 발생했다.

해당 사업은 육군과 해병대가 해안지역 공중 감시정찰 임무를 목적으로 사용할 무인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국가 안보에 필요한 관련된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은 드론 및 관련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보다 엄격하게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당사는 인프라 확충과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해 대규모 드론 및 드론 부품 생산체계를 갖췄다”며 “비행 컨트롤러(FC)칩, 카메라 모듈 등 자체 내부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이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수출 제품 같은 경우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일부 부품을 비국산 부품으로 사용함으로써 원가를 맞추고 있다”며 “효율적인 경영 방식으로 국내외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기대 사업인 교육용 상용 드론 구매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50만 드론전사 양성 교육용 상용드론 구매사업으로도 불린다.

회사 측 관계자는 “육군 전력지원체계 사업단이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다음 달 입찰 공고가 예정돼 있다”며 “이 사업 같은 경우는 한 번 선정된 업체가 5년 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당사가 수주를 성사시킨다면 향후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 발표는 오는 7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드론 교육 솔루션 역량'과 '드론 및 드론부품 국산화 역량'을 모두 보유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에이럭스의 향후 사업 수주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리포트를 통해 “드론 국산화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탄탄한 양산 체제를 구축한 에이럭스에 대해 질적인 측면에서 접근 가능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드론 전문업체 보라스카이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방산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럭스는 지난해 말 조달한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통해 해외 사업에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에이럭스 자료에 따르면 해외사업은 ▲조인트 벤처(JV) 설립 기반 글로벌 제조 확장 ▲10여개국 개념증명(POC) 사업 진행 및 현지서 기술력 입증 ▲현지 운용·정비센터 설립으로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 회사는 올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