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한국증시

위츠, 삼성 갤럭시 S25 엣지로 글로벌 시장 뚫었다… 초박형 무선충전 기술 공급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5.21 10:17

숏컷

X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Edge)’에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을 탑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위츠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모델에 슬림폰 전용 무선충전 회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mm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해 기술 집약도가 높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5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엣지의 설계 구조는 배터리 용량과 AI 기능의 고도화, 내구성 확보를 동시에 요구하는 고난도 기술 조건이었으나, 위츠는 독자적인 초박형 회로 설계를 통해 이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슬림폰 구조에 최적화된 고성능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충전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위츠는 최근 무선충전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Qi2 인증을 획득한 3in1 무선충전기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제품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번 갤럭시 S25 엣지 공급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위츠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갤럭시 S25 엣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의 지속적인 공급 이외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