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는 31일 항암제 후보물질 'OC212e'의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Annual Meeting)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자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ASCO 2026 Annual Meeting에서 포스터로 공개된다. 세부 내용은 학회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OC212e 병용요법 임상 연구로, 기존 항암요법과의 병용투여를 통해 치료 반응성 개선 가능성과 새로운 치료 전략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특히 난치성 암종인 췌장암 영역에서 AI 기반 병용 전략이 실제 임상 연구 단계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온코크로스는 ASCO 2026에 앞서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AACR 2026에서는 OC212e와 표준요법의 병용투여 기전을 다룬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SCO 2026 초록 채택은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병용요법 연구가 글로벌 임상종양학 학술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RAPTOR AI를 통해 도출한 전략이 실제 환자 대상 임상 연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AI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인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 의미를 갖는 뜻깊은 사례"라며 "향후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의 임상적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이전(License-out)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화 전략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온코크로스는 기존 플랫폼 'RAPTOR AI v1.0'을 고도화한 'RAPTOR AI v2.0'을 선보인 바 있다. 단백질체 중심의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플랫폼을 통해 TPD, ADC 등 다양한 신규 치료 모달리티 개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